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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기술

소버린 AI, 하고 싶은 놈이 하면 되... 나?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91012085327207

 

"AI 주권 함께 만든다"…오픈AI, 국가 AI컴퓨팅 센터 참여 타진(종합)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10일 서울 광...

www.ddaily.co.kr


음. 됐으면 좋겠다. 오픈AI 정도면 뭐...

근데 그런 대체 국내 기업들은 뭐하는겨? 정부가 하자고 그렇게 해도 안하는거... 컴퓨팅 센터도 2번 유찰되서 재시도였지?

과연...

https://www.sedaily.com/NewsView/2GXUJIP54N

 

오픈AI, 카카오 이어 삼성·SK와 협력 추진…'韓 AI 대전환 지원'

산업 > IT 뉴스: 오픈AI(OpenAI)가 한국 법인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 산업...

www.sedaily.com


음... 안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단지, 오픈AI와 아이들이 되어버렸을 뿐.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907508

 

오픈AI "AI전환 파트너-소버린AI 정책 양립가능…韓 풀스택국가"

정책 상충 가능성에 즉답 피해…"다방면 로컬 파트너십 필요" "DC 클라우드 제휴·삼성·SK 하드웨어·칩 분야도 파트너십" "한국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풀스택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

www.news1.kr


나라도 오픈AI가 손내밀면 좋다꾸나 잡을 거 같다. 국가 AI정책도 오픈 AI라면 킹만하다고 본다. 이유는, 얘들은 AI말고 다른 게 없으니까 AI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문제는 다른거다.

그래, 오픈AI가 들어오면 그럼 끝? K-GPT 나오면 우리나라는 이제 AI선진국?

어림도 없지.


오픈AI에 일단 빙의해보자. 대체 이놈들은 우리나라가 무슨 메리트가 있다고 여기 찝쩍거리는 걸까?

챗GPT에 물어봤다. 니들 왜그래?

나: 오픈AI가 한국에 진출하려 정부사업도 타진하고 기업들과도 협력체계를 갖추려 하는데 이유가 뭘까? 오픈 AI의 전략을 분석해줘

 

더보기

요약: 한국은 “유료 이용자 규모·생태계·공급망·정책 드라이브”가 동시에 강한 시장입니다. 오픈AI는 (1) 매출 확대, (2) 현지화·언어 데이터 강화, (3) 반도체·데이터센터·에너지 등 인프라 파트너십, (4) 공공부문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한국 진출과 협력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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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한국인가

1. 수익·사용자 기반 확대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유료 ChatGPT 가입자가 많아 로컬 영업조직·파트너 네트워크를 둘 필요가 커졌습니다. 서울 법인/오피스 설립 발표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2. 현지화(한국어·도메인 데이터)와 제품 경쟁력



아시아 언어·사용 행태 데이터 확보는 모델 품질·에이전트 서비스 경쟁력에 직결됩니다. 카카오와의 전략 협력은 대규모 한국어 트래픽 접점을 통해 제품 현지화·서비스 실험 속도를 높이는 포석입니다.


3. 인프라 동맹: 반도체–데이터센터–에너지



삼성·SK하이닉스 등과의 접촉은 HBM/패키징·차세대 가속기 조달 논의를 위한 정무·공급망 포지셔닝입니다. 동시에 한국 내 데이터센터 검토(전력·냉각·입지)는 지연(latency)·데이터 주권 이슈 대응과 ‘Stargate’급 확장 로드맵과 연결됩니다.


4. 정부 주도 ‘국가 AI 컴퓨팅 센터’ 연계



한국 정부의 1만 GPU급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은 민관 파트너십 창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공공 조달·표준화 사업 참여로 레퍼런스를 확보하면 아시아 다른 정부사업으로 확장하기 쉽습니다.


5. 지역 허브 전략



일본(소프트뱅크 합작)과 더불어 동북아 양축(일본–한국) 허브를 세워 공급망·영업·정책 리스크를 분산하고, 아시아 규제·시장 대응력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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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된 움직임과 시사점

서울 오피스/법인 설립 → 현지 세일즈·솔루션 아키텍트·정책/대관(Policy) 채용으로 엔터프라이즈 딜 체계화.

카카오와의 전략 협력 → 메시징·에이전트·콘텐츠 서비스에서 공동 제품 개발·현지형 UX 실험. 국내 대형 트래픽을 통한 피드백 루프 확보.

데이터센터 로컬 구축 검토 → 레이턴시·데이터 레지던시·규제 준수, 그리고 전력/냉각/망 비용 최적화 목적. ‘OpenAI for Countries’식 인프라 파트너십 모델과 결합.

반도체 공급망 접촉 → 모델 규모 확대·원가 절감·공급 안정화(특히 HBM) 협상 지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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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실행 시나리오(가설)

1. GTM(시장진입)

대기업(통신·전자·플랫폼)과 SI/클라우드 동맹 → 레퍼런스 확보 → 공공/금융/교육 확산.

ISV·스타트업 에코시스템에 API 크레딧·공동 마케팅/해커톤 제공.



2. 제품·모델 현지화

한국어 품질·포맷 준수(공문서·교육·상담 도메인) 벤치마크 공개, 정부·학계와 평가 공동연구.



3. 인프라·데이터 전략

국내 리전(또는 엣지 POP) + 데이터 거버넌스 옵션(보관/학습 옵트아웃, 온프렘 프록시).

전력 PPA·재생에너지 인증으로 ESG/전력비 리스크 관리.



4. 정책·거버넌스

안전성 평가, 프롬프트 보안, 저작권/데이터 주권 가이드라인 공동 수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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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정부 관점의 기회

기업: 글로벌 SOTA 모델·에이전트 툴체인 조기 도입으로 서비스 혁신 속도 증가, 공동개발에 따른 글로벌 론칭 기회.

정부/공공: 국가 컴퓨팅 센터와 연동한 AI 역량 내재화·공공 서비스 고도화(교육/보건/행정 자동화)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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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과제

데이터 주권·개인정보·저작권: 정부·금융권의 레지던시 요구 충족 필요. 데이터 활용 투명성 논란 가능.

공급망·전력 리스크: HBM·GPU 수급, 전력요금/탄소 규제 변수.

경쟁 심화: 구글·앤트로픽 및 로컬 모델(하이퍼클로바X 등)과의 조달·성능·비용 경쟁.

정무 리스크: 공공사업 참여 시 ‘외국계 독점’ 프레이밍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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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결론

오픈AI의 한국 진출은 수익·데이터·인프라·정책 레퍼런스를 한 번에 잡는 동북아 거점 전략입니다. 카카오 등과의 협업, 서울 오피스, 현지 데이터센터 검토는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계별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원하시면, 산업별(금융·교육·공공·게임/콘텐츠)로 구체 파트너십 시나리오와 도입 체크리스트를 바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미국 다음으로 유료 사용자가 많아? 헐...
ㅅㅂ 내가 오픈 AI 사장이라도 바로 달려가겠다.

사실 내가 저 입장에서라면, 한국은 어마어마한 곳이 맞다.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얼리어답터이고, 정보화, 전산화에 가장 적극적이며, 가장 발달된 전자정부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국가 운영의 기반 AI를 구축했다고 하면 세계 어디서든 길이 열린다.

그래서 국내기업들, 빨리 하라고 했지만 뭐...

B2C 시장도 대단히 좋다. 카카오톡과 같은, 이미 있는 시장 플랫폼에 얹혀갈 수 있다면 개꿀이다. 얘들  커머스 한다고 했지? 나라면 쿠팡이랑 네이버 중 하나 바로 컨텍했다. 배달, 숙박 쪽도 접근하기 좋은 시장이고 그쪽도 AI관심 많다. 그렇게 플랫폼 타서 기술 개발해놓고...

자체 플랫폼 만들어 하나씩 흡수하면 된다.

별도의 플랫폼을 따로 개발할 필요도 없다. 챗GPT에 MCP로 붙이면 그만이다. 옛날 검색엔진이 인터넷 세상의 교차로가 되고 웹브라우저의 첫장이 되고 모든 것의 중심이 되었듯,

앞으로는 챗봇이 그렇게 될 거다. 버튼을 찾는 게 아니라 그냥 챗으로 치면 되는 세계. 이미 그 세계에 인터넷 언론은 죄다 잡아먹혔다.

다른 인터넷 서비스들도 그렇게 잡아먹힐거다. 특히, 신기술을 빋아들이고 써먹는 게 가장 빠른 한국에서.

그렇게 오픈AI는 제국이 된다.



저게 대단히 망상처럼 보이나? 이미 국내 포털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구글 검색엔진은, 검색하면 AI답변이 기본으로 나온다. 필요없대도 나온다. 왜 네이버처럼 버튼 수십개 중에서 골라가며 찾아 눌러야하나? 그낭 말하면 그만인데.

얼마 전까지 모바일의 키 이슈는 슈퍼앱이었다. 앱 하나에서 모든 덜 다 처리하는 것. 그런데 그렇게 되면 그 앱 하나에 모든 기능을 구현하며 또한, 충돌 안 나게 안정적으로 기능해야한다. 안에 버튼도 잔뜩 들어가니 UI/UX도 어려워진다. 근데 그게 무슨 필요? LLM챗봇 하나 만들어서 배포하고, 필요한 기능은 서버에서 MCP로 연결만 해주면 끝인데?

지금 국내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 챗GPT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그냥 챗GPT에 그 모든 서비스다 잡아먹히기 직전 상황이다. 그 흐름을 가속화해 줄 거다.

그럼 협업하면 안 되나?

아니지. 협업하고 내가 먼저 해야지.


바둑을 보면 '패'라는 게 있다. 서로 먹히는 돌이 엮여있는데, 이게 그 뒤에는 서로 대마가 엮여있는 상황에서, 한 수 차이로 서로 못 먹는 상황이다. 그래서 상대를 다른 쪽으로 유인해 발을 묶어두고 이쪽이 공세로 나갈 수 있으면 대승, 반대로 이쪽이 약점을 찔려 대응할 시간을 잃으면 개쪽이 나는 상황이다. 바둑에서는 커다란 집이 서로 물고 물리는 구도가 되는 일이 많아 이런게 많이 나온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쿠팡이 적자사냥할 때, 기존 물류 대기업들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이미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때 온라인 매장에 좀 더 투자하고, 더 편한 시스템을 만들고, 서비스 품질을 올렸으면 쿠팡은 망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의 상징이었던 홈플러스는 망해버렸다.

아무리 강력한 세력이라고 해도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 인터넷 세상은 더 그렇다.

오픈AI같은 선두 기업과 협업은 대단한 기회다. 하지만 기회가 큰 만큼,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필사적으로 발버둥 쳐야한다.

소버린 AI가 필요했던건 이런 날이 왔을 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빅테크들에 끌려다니거나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시장은 내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성벽을 다 쌓기도 전에 진격의 거인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과 제대로 맞설 준비가 되어있나? 각오가 되어있나? 아니면.

오픈AI 깔아주는 하청이 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