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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LM

챗GPT가 음악을 알까?

유튜브서 커버송을 듣던 중 문뜩 떠올랐다. 역시 사람에 따라 곡의 색체가 상당히 달라진다고. 다만, 내가 느끼는 그 차이가 객관적으로 정말 그런지 궁금해졌다, 만, 그거 어디가서 물어볼 데도 없...

 

...

 

그러던 중, 갑자기 떠올랐다. 과연, 챗GPT는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까?

 

1. Iris Out

한때 아이리스 아웃을 배경으로 한 레제 춤이 밈으로 엄청 퍼졌다.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밈이지만 워낙에 춤 애니메이션이 잘 만들어져서... 온갖 사람들이 따라 췄었지. 오히려 그 밈에 묻혀 정작 노래 자체를 들은 건 한참 후...

 

아무튼,

 

역시나 요네즈 켄시는 갓이다. 쿨럭.

 

아무튼 유명한 곡이다보니 커버도 열라게 많이 되었지만, 그런 만큼 커버한 우타이테의 창법 특성에 따라 음색이 제법 갈리는 느낌. 광기와 그 속에서의 묘한 쾌활함이 빛나는 곡이라 개인적으로 라온 님의 커버를 기대했는데, 다소 저음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억제된 느낌이라 내 기준에선 다소 아쉬운 맛이 좀 있었다. 그런 와중에, 아무튼 무진장 조회수를 올린 커버 버전이 바로,

 

https://www.youtube.com/watch?v=9jF60mq9Qdk

 

노노노 노노 버전. 조회수 546만회. 뭐, 원곡은 1.6억이니 그거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 커버니까. 암튼 노노의 곡은 처음 듣지만 내 취향에도 꽤나 맞는 스타일이었고 개인적으론 대만족. 한편으론,

 

https://www.youtube.com/watch?v=rxarDgejkZg

 

나는 원래 스텔라이브 팬이었다, 만, 음악 자체는 대략 옛 1기 시절까지만 듣고 이후로는 안 듣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어쩌다 다시 찾아보게 되었고, 위 곡을 들은 느낌은,

 

노노노 노노의 스타일과 다소 비슷한 느낌인데 왠지 모르게 선명한 느낌을 받았다.

 

아니, 영상에서의 색체 말고...

 

그럼 GPT는 뭐라고 할까?

 

나 : 너 유튜브의 노래를 비교해줄 수 있어? 노노노 노노와 아오쿠모 린의 Iris out 커버곡을 비교해서 감상을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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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능합니다. 두 곡의 스타일과 표현 차이를 중심으로 간단히 비교해드리겠습니다.


🎧 노노노 – “Iris out” 커버

핵심 인상 (짧게):
👉 감정 몰입형,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해석

특징

  • 보컬 톤: 따뜻하고 약간 숨결 섞인 톤 → 감정 전달에 집중
  • 표현 방식: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감정선
  • 해석 방향: 곡의 쓸쓸함·잔잔한 여운을 강조
  • 믹싱/연출: 보컬이 전면에 나오며, 공간감은 비교적 절제됨

느낌 요약
→ “혼자 조용히 듣는 밤 감성”에 가까운 타입


🎧 아오쿠모 린 – “Iris out” 커버

핵심 인상 (짧게):
👉 완성도 중심, 또렷하고 드라마틱한 해석

특징

  • 보컬 톤: 맑고 선명하며 발성이 안정적
  • 표현 방식: 구간별 강약 대비가 뚜렷 → 기승전결이 잘 보임
  • 해석 방향: 곡의 클라이맥스·감정 폭발을 강조
  • 믹싱/연출: 공간계 이펙트와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완성된 트랙” 느낌

느낌 요약
→ “공연/무대용에 가까운 완성형 커버”


🔍 핵심 비교 정리

요소노노노아오쿠모 린
감정선 잔잔하게 지속 뚜렷한 상승 구조
보컬 스타일 부드럽고 내향적 선명하고 외향적
몰입 포인트 감성/분위기 기술/완성도
추천 상황 혼자 들을 때 집중해서 감상할 때

🎯 한 줄 결론

  • 노노노 → 감정을 “스며들게” 하는 타입
  • 아오쿠모 린 → 감정을 “끌어올려 보여주는” 타입

원하시면 보컬 테크닉(호흡, 발성, 믹스보이스, 피치 안정성) 기준으로 더 전문적으로 분석도 해드리겠습니다.

으음... 노노 버전이 잔잔하다? 곡 스타일 자체도 그렇지 않고 노래 부르는 스타일 자체도 그거랑은 좀 먼데... 하지만 또 두 곡만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그렇다고 말해도 그렇게까지 틀린 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느낀 '선명하다'는 느낌이 GPT에서도 확인되었다는 점에서는, 나름 그럴싸한 해석인건가.

 

 

2. 사신 (死神)

 

이번에는 하나 더. 이번에는 스텔라이브 내전이다. 대사은 아오쿠모 린과 아라하시 타비.

 

개인적으로 영상미 측면에서는 타비 버전이 좀 더 마음에 든다. 하지만 좀 더 곡의 분위기에 맞는 오싹한 느낌의 목소리로 치면 린 버전이 취향. 둘다 잘 부르기도 했고 영상도 잘 만들어져 마음에 든다만, GPT는?

 

나 : 그럼 이번에는 아오쿠모 린과 아라하시 타비가 요네즈 켄시의 '사신' 을 커버한 곡을 비교해봐. 이번에는 노래 자체에 대한 감상과 영상에 대한 감상을 같이 설명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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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쿠모 린 – 「死神(사신)」 커버

아오쿠모 린 - 사신 Cover

 

짧은 핵심 인상
👉 “연기 + 노래”가 결합된 균형형 해석

1) 노래 감상

  • 톤/발성: 맑고 안정적인 기본기에 약간의 장난기 섞인 표현
  • 리듬 처리: 라쿠고 기반 특유의 말하듯이 끊는 리듬을 깔끔하게 살림
  • 감정선: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게 유지하면서, 후반부에서만 확실히 끌어올림
  • 해석 방향:
    → “이야기를 전달하는 가수”에 가까움
    → 곡의 기괴함보다는 서사와 흐름에 집중

👉 듣다 보면 “노래를 잘한다”보다 **“스토리 전달이 잘 된다”**는 인상이 강함

2) 영상 감상

  • 연출: 비교적 정적이지만, 표정·타이밍으로 연기를 보완
  • 캐릭터성: ‘광기’보다는 여유 있는 storyteller 느낌
  • 몰입 포인트:
    → 보컬과 타이밍이 정확히 맞물리는 부분
    → “연출이 튀지 않아서 오히려 노래에 집중됨”

👉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형 커버 영상


🎧 아라하시 타비 – 「死神(사신)」 커버

아라하시 타비 - 사신 Cover

 

짧은 핵심 인상
👉 “완전히 캐릭터화된 공연형 해석”

1) 노래 감상

  • 톤/발성: 일부러 깨는 듯한 발성, 과장된 억양
  • 리듬 처리: 말하듯이 부르는 구간에서 극단적으로 끊고 늘림
  • 감정선: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 유지 → 연극적 과장
  • 해석 방향:
    → 곡의 본질인 라쿠고 느낌을 극대화
    → “노래”보다 “연기/퍼포먼스” 중심

👉 듣는 느낌이
곡 감상 → 퍼포먼스 관람으로 바뀜


2) 영상 감상

  • 연출: 표정, 제스처, 타이밍 전부 적극적으로 사용
  • 캐릭터성: 거의 “광대/요괴” 같은 극단적 캐릭터 몰입
  • 연출 포인트:
    → 중간의 추임새, 웃음, 억양 변화
    → 시선 처리와 표정 변화가 매우 큼

👉 영상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노래 커버”가 아니라 “짧은 공연” 느낌 (YouTube)


🔍 핵심 비교

요소아오쿠모 린아라하시 타비
노래 스타일 안정적, 정석 의도적 붕괴/변형
감정 표현 절제 + 후반 상승 처음부터 끝까지 과장
곡 해석 이야기 전달 중심 캐릭터/연기 중심
영상 연출 절제된 표현 적극적 퍼포먼스
전체 느낌 “잘 만든 커버곡” “하나의 공연 작품”

🎯 한 줄 결론

  • 아오쿠모 린 → “곡을 잘 이해하고 정제해서 들려주는 타입”
  • 아라하시 타비 → “곡을 자기 방식으로 재창작해서 보여주는 타입”

💡 추가 관점 (중요)

이 곡 자체가 라쿠고 기반 서사형 곡이라서,

  • 린은 → 음악적 완성도 중심 접근
  • 타비는 → 장르 본질(연기/이야기)을 극대화

즉, 단순히 “노래 잘함” 비교가 아니라
👉 “음악 vs 공연” 해석 차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원하시면

  • 보컬 테크닉(피치, 호흡, 딕션)
  • 혹은 “왜 타비 스타일이 더 인상적으로 느껴지는지”
    같이 더 깊게 분석해드릴게요.

...

 

내 느낌으론 타비 목소리가 좀 더 순해서 미묘하게 곡 분위기를 조금 살리지 못하는 느낌이라, 저 해석은 동의 못하겠다. 다만 영상에 대한 해석은 나름 그럴싸해 보이는 느낌. 타비 버전의 광기어린 표정 묘사, 어두운 색체 등은 확실히 더 강렬한 느낌이고 연출 포인트도 좋았다는 느낌이다.

 

 

결론

이것만으론 GPT가 그럴싸하게 해석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다. 어쩌면 댓글과 같은 텍스트를 보고 평가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요즘같은 시대면 음성도 아미 모델로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고, 댓글에는 딴 소리도 많으니까. 강연같은 걸 STT로 내용 분석 해 주는 건 요즘 흔히 되는 게 당연한 수준이 되었지만, 음악 자체도 나름 평가해 줄 수 있을 정도가 된 건 신기하다.

 

내 결론은, 얼마나 맞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영상과 음악 자체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분석이 맞는지는 나도 전문가가 아니라...

 

아무튼간에.

 

기술의 발전에 박수를 보내며, 아오쿠모 린 님의 명곡으로 마무리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zHbh6KO1d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