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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 모델형 AI 스타트업들 99% 는사라질 것이다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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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글도 퍼온 글이라고 한다.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워 가져와봤다.
맞다. 99%는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원래 스타트업 인생이 그렇지 뭐. 우리나라 자영업, 치킨집이나 커피집도 대단히 나은 처지는 아닌 거 같다. 하지만 어쨌건, 지적한 내용들은 상당히 맞는 내용이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틀린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가 항상 이러한 글을 볼 때 주의해야 하는 건, '답'을 찾으려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AI 벤쳐들 다 망할거니 하지 마? 그런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리스크를 이해하고 바르게 대응해야 한다. 그러려면 디테일을 들여다봐야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잖은가. 악마가 있을지 천사가 있을지는 몰라도, 대개 현실은 그 중간에 있기 마련이다.
AI 벤쳐, 망하면 어떤가. 망해라. 어차피 현대인의 삶은 끊임없이 망하는 삶이다. 그건 또한 끊임없는 성취의 삶이기도 하다.
Wrappers의 문제: 임대형 지능
여기에서는 리스크의 근원으로 보았다. 매우 맞는 말이다. 현대 사회에 이런 임대형 XXX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22900
11줄의 코드, 인터넷을 패닉에 빠뜨리다
지난 3월 말, NPM 커뮤니티를 달궜던 ‘left-pad 사건’에 대해 독자인 오상준 님이 글을 보내왔습니다. 필자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_편집자지난 3월22일 오후 5시 30분경(미국 동부시각), 전세계 Nod
www.bloter.net
임대한 코드에 기댄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줄도산했다. 원인은 고작 11줄의 코드. 요즘같으면 챗GPT로 5초면 짜줄지도 모른다. 코드보다 코드 설명에 더 많은 프롬프트와 추론시간을 할당할 정도다. 이 사건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고, 지금은 보완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여전히 오픈소스는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상호 의존성을 내포하고 있다.
코드만의 일일까? 현대 사회는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공급망 체인에 엮여 돌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몇 차례 곤욕을 치렀다. 요소수 사태도 있엇고 일본의 무역제제도 있었다. 우크라 전쟁을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당장 재건축중인 아파트가 순살이 되어 돌아오는 사태도 본 적이 있었다.
우리는 대단히 미묘한 균형위에 서 있다. 언제라도 지금 딛고 있는 땅이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이다. 당장 기후위기가 내일 밥그릇을 빼앗아갈지도 모른다. 다른 문제보다 식량 공급망의 셧다운은 우리 모두의 공포 중 하나다.
그렇다. 옳은 말이지만 AI 공급망만의 문제도 아닌 게 문제다.
임대형 지능이란 말은 지능, 즉 핵심적인 제품 소스를 외부의 공급망에 의존한다는 말이다. 그건 현대 사회에서는 리스크가 아니라 경영 노하우로 여겨지는 요소다. 외주화해라. 핵심만을 가져라. 모든 걸 다 가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그 모든 걸 다 갖추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며, 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트렌드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그래서 오픈 AI는 챗GPT 챗봇 하나를 서비스하며 다른 보조적인 도구들을 커뮤니티에 맡겼다. 그들이 공개한 API는 AI 업계의 표준이 되었다. 또한, GPU 보급에 절대적 역할을 하는 NVIDIA가 자기들 GPU 선점헤서 AI 개발 안 한다. 그건 잘하는 애들이 하라고 해라.
비용의 절감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리스크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임대형 지능은 메리트였고, 거기에는 리스크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저기서 지적하는 리스크를 기억하는 것이다.
OpenAI 의 숨겨진 약점
숨겨졌... 나? 당장 몇달 전만 해도 AI의 가장 큰 문제는 배포, 수익모델의 부족이었다. 기사로 수시로 나가던 사실이다. 숨겨지지 않았다. 공개되었고, 보완되었다. 오히려 지금은 OpenAI가 강해진 사실이 숨겨지고 있지 않나 하는 의견들도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추론 비용이 줄어들었다는 설이 있다.
몇 개가 무너지면 수익이 사라지나? 그 사이에 몇십 개의 Wrapper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플랫폼의 힘이다. 앱스토어에서, 스팀에서 한두 제품이 망하는 게 플랫폼 입장에서 치명적인 일일까? 아니다.
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들은 대다수가 실패한다. 게임은 얼마나 실패가 많았나. 스마트 스토어를 하는 사람들도 망하기는 부지기수다. 거기엔 엄청난 리스크들이 있고 관리의 어려움들도 있다. 수시로 망한다. 하지만 수시로 흥한다.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 말했다. 몇개 프롬프트만으로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지금 잘나가는 것 같은 제품이 갑자기 망한다? 다른 개발자가, '그럼 내가 할까?'하며 나설것이다. 쉽게 흥하고 쉽게 망한다. 망해도 다시 리트라이가 가능하다. 망하는 게 뭇느 천지가 개벽하는 재앙이 아니다. 오늘 다이어트를 위해 셀러드만 먹어야 하는데, 그날따라 지하철역에서 풍기는 빵냄새가 너무 강렬해서 그 날의 다이어트가 망한 것도 망한 거다. 하지만 내일은 내일의 다이어트를 하면 되는 것 처럼, 사업도 마찬가지다.
플랫폼 위에서의 사업은 훨씬 적은 리스크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소유하지 않기에 더 빠르다.
OpenAI는 성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의 전략은 만리장성을 쌓는 게 아니다. 만리장성을 쌓은 중국은 수시로 북방 유목민들에게 멸망했다. 만리장성을 시작한 진나라는 3대만에 망했다. 하지만 로마는 만리장성 대신 동맹을 쌓았다. 그리고 그들은 1500 년을 갔다. 동맹은 하나하나는 취약해 보이지만 하나가 무너져도 모두 무너지지 않는다. 하나가 무너져도 다른 세력이 세워줄 수 있다. 로마의 체제는 1500년 간 하나의 체제가 아니었고 그 다양성은 그냥 다른 나라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다. 황제의 족보도 몇번을 갈았다. 하지만 로마였다. 매번 다른 나라가 된 중국과는 다른 결과다.
필요한 건 성벽이 아니라 동맹이다. 마소 제국도 구글 제국도 애플 제국도 스팀 제국도 모두 동맹으로 자신을 보호해왔고, 쇠락한 후에도 여전히 강대한 건 그 덕분이다.
생존 가능성 수확
플랫폼 기업들의 근본적 문제다. 세금을 걷지 않으면 시스템은 유지될 수 없다. 하지만 가만히 놔두면 구성원들이 말라 죽을 때 까지 세금을 짜내곤 한다. 지금 국내에서 배달 앱 등을 통해 벌어지는 일이다.
스팀도 이러한 문제로 에픽 게임즈와 싸우고 있고, 애플도 고소미를 먹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조율 될 뿐, 파멸로 치닫기는 힘들다. 서로가 서로를 통해 생존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의 독재도 벌써 크게 흔들렸다. 대안이 너무 많다. 오히려 AI 월드는 난세에 접어들었다. 마치 삼국지의 군웅할거다. 내가 걱정하는 건 제국의 압제가 아니다. 우리나라만 군웅조차 못되는거다...
모든 것 아래에 숨은 단층선
실제로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쿡은 중국에 규제를 직격으로 후려갈겼고, 중국은 NVIDIA 칩을 들여오는데 상당히 곤란을 겪에 되었다. 그래서.
자체제작 했다고 한다. 물론 그 품질은 훨씬 떨어지겠지만.
위에서 내가 말한 것들도 마찬가지다. 공급망이 막혔다. 패닉에 빠졌다. 하지만 그런다고 나라가, 산업이 망하지 않는다. 새로운 공급망을 찾거나, 직접 만들게 된다. 분업은 효율성을 높이는거지 다른 걸 못할 건 없다.
물론 언제든 핵심적이 공급망의 대체제를 찾을 수 있게 평소에 준비해둬야 한다. 중국도 반도체굴기를 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니까.
한때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어마어마하게 성행했던 때가 있었다. 누구나가 무제한 스토리지 상품을 냈다. 나도 꿀좀 빨았다. 그런데 그러던 중 핵폭탄이 터졌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11023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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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는 해마다 N배씩 뻥튀기될 거라는 믿음이 박살나버렸다. 공장은 셧다운됬고, 갑자기 하드는 품귀가 되었고, 신제품 개발은 요원해졌다. 심지어 저게 하드가 계속 성장세일 때였으면 그래도 나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저 당시 시점은 하드디스크의 성장이 물리적인 한계로 둔해지던 시점이다. 결과, 시장은 빠르게 SSD로 개편되며, 용량 욕심은 많이 미뤄져야 했다.
그렇다. 언제 NVIDIA 공장도 저런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 당장 중국과 대만이 전쟁나면... 뭐, 그렇게 되면 그거 걱정할 때가 아니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이 모두 중단됬나? 아니다. 무제한의 약속은 박살났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강력하다.
하루에도 끊임없이 실패가 발생한다. 망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시장은 유지되기에 견고한 게 아니라 역동적이기에 견고하다.
물론, 거기에서 우리가 성공하는 쪽에 서는지는 다른 이야기인 것도 맞다.
반대의 이야기를 했지만, 같은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결국은.
핵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체될 수 없는 나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그게 있으면 100번 실패하더라도 한 번은 성공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 100번의 실패도 재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질이 없으면 그냥 공허할 뿐이다. 100번 성공하더라도 한번에 모두 다 날릴 수 있다.
기술에 매진하다 서비스를 못 내서 망하는 것도 망하는 거다. 그리고 남의 것들을 가져다 쓰기만 해서 대체되어 버리는 것도 망하는 것이다. 승리는 그 가운데에 있다.
플랫폼은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 빠르게 시도해서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허깨비 같은 거다. 내가 할 수 있으면, 남도 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자신만의 고유한 무언가를 만들수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시작은 GPT에 UI라는 커튼을 붙이고 진짜임을 가장해라. 빠른 길이다. 명확한 길이다. 난 AI 로 개발하는 툴을 만들었다고 하며 뒤에서는 개발자 300명을 고용한 그 회사도, 그 방식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객 입장에선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면 오케이다. 단지 그 회사는 투자자를 속였으니 사기는 맞다.
하지만 그게 잘 돌아간다고 거기서 멈추면 안 된다. 대체될 수 없는 본질적인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 대기업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 그거 만들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핵심이 아닌 걸 외주를 줘야지 핵심까지 팔아먹으면 그 회사는 있을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는 그런 회사가 있다. 이름만 올리고 일들은 죄다 하청주는 업체가, 예전에 건설이나 유통 쪽에 대단히 많았다고 들었다. 둘 중 하나다. 그 회사들이 망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전체가 망할 것이다. 그런 가짜들로 인해 닷컴 버플의 폭탄이 그렇게 파괴적이었던 것이고, AI 또한 그러한 일들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끝은 아니다. 오히려, 가짜를 정리하는 올바른 수순이다.
진짜를 만드는 건 힘들다.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을리도 없고 비용도 결코 작지 않다. 그렇기에 지금의 시장이 개인들에게는 기회가 된다. 진짜를 만들 기회를 더 싸게 얻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시장은 아니다. 오히려 그렇기에 더 가혹할 수 있다. 특히.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건, 대기업이라고 피해가는 건 아니다. 진짜가 되지 못하면 죽을 각오로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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